자유게시판

조용필 매직

2018.11.18 02:30

polaris

음........

인천 공연은 좋았어요..............ㅋ

뭐, 언제는 안좋았나?라고 물으신다면...........?

없다고 말하겠어요.............ㅋ


오늘은.........

공연 후기가 아닌,

조용필 매직에 대한  에피소드를 하나 얘기할께요~


공연 끝나고.........

들어갔던 입구와 출구가 달라서 길치인 저는 앞이 깜깜하였다지요ㅠㅠ
쏟아져 내리는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겨우 전철역 방향을 탐문하는데...........

한 분이 제 소맷자락을 부여잡고 물으십디다~

<삼산체육관역> 가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 같이 좀 가잡니다.

도통 어디가 어딘지를 모르겠다고~

그리해서, 그분과 동행해서 지하철역까지 걸으며....

그분의 행선지를 물으니, 신기하게도 저랑  7호선을 같이 타고 가면되는 목적지더군요.

전철을 타고.........

우리는 방금 끝난 오빠 공연을 화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어야하는데.........

헐........

초등학교 때 오빠를 좋아한 후로.........

난생처음 오빠를 봤답니다.............ㅠ

게다가.......

경기도 어느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결혼도 한 후로..........

쭉........

그곳을 벗어난적이 거의 없답니다.

오빠를 좋아하고, 매일 유튜브로 오빠 공연을 봤지만.......

용기가 없어서,

혼자라 뻘쭘해서.........

기타등등의 이유로 오로지 화면속에서만 오빠를 봤었답니다........

그러다,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인천공연 딱!!!!!!!!!!한 자리 남은걸 예매했답니다.

그리고.....

공연 당일.......

전철을 타고 공연장을 향해 오면서........

삼산체육관 글씨만 봐도,

다리에 힘이 풀려서 자꾸만 주저앉게 되더라네요.............ㅠ

그렇게,

결국, 공연장에 난생처음 도착해서........

팬클럽 부스도 기웃거리고, 거기서 나눠주는 응원피켓도 받고....

수줍고 떨리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입장..........

드디어......

그토록 수도 없이 보고 들었던........

<Thanks to you>전주가 시작됐는데.......

고개를 들 수가 없더랍니다........

감히 오빠를 마주 볼 자신이 없어서.......

너무나도 떨리는 심장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그저 땅바닦만을 바라보며, 주위 사람들에게 물었답니다.........

오빠 나오셨나요?

덜덜덜 떨며, 고개를 못들고 오빠 나오셨냐고 묻는 광경에........

그분의 주위는 웃음보가 터졌답니다.....

고개를 들라고........

그럼 알거아니냐고........

하지만.........

그러고도 한참을 고개를 못들다,

겨우 고개를 들어 무대를 봤답니다.

거기..........

흰색 상하의에 오빠가 왕자님처럼 계시더랍니다.........

그리고.........

10분쯤 지났나?했는데..........

오빠가 인사를 하시더랍니다........

이해를 할 수가 없더랍니다.........

난 분명 10분쯤 오빠를 본 것 같은데........

왜? 인사를 하시지?

그런데........

그게 정말 끝이었고, 두시간이 지나있더랍니다........

믿을 수가 없더라네요.........

오빠 얼굴 잠깐 봤는데, 어찌 공연이 끝났다는거지............ㅠ

아무래도,

유튜브를 보고 또 봐야,

오늘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세상 다 가진듯한 표정이더이다..............ㅠㅠ

수줍게 상기된 표정으로 서울공연도 예매했다며 자랑하는데..........

순간 울컥했답니다...........ㅠㅠ


농담처럼.........

<창밖의 여자>의 고음이 아직 올라간다시며.......

아직 괜찮다고 하시는 오빠.......

객석의 환호와 호응에 살짝 묻어간다며 엄살을 부리시는 오빠..........

오빠..........

비록......

객석에 앉아있는 저희들이 그옛날 단발머리 10대 소녀들은 아니지만........

저희 눈에 오빠는 여전히 첫사랑 왕자님이고,

오빠 목소리는,

그옛날 처음 듣고 반했던 그 목소리 그대로란걸 혹시?설마? 아직도?모르시나요?????


오늘 만난 팬이 난생처음 인천엘 가봤다네요~

오로지 오빠때문에~

그리고, 서울공연도 간다네요~

서울은 너무 복잡해서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지만,

인천도 왔는데 서울 못가겠냐며, 오빠 보러 또 간다네요~

용기를 내서 이제 오빠 만나러 가겠다네요~

와우~

조용필 매직~


울오빠가 대단한건 내가 진작부터 알았지만은~

난생처음 오빠 영접한 팬의 얘기를 직접 들으며 또 알았네요~

정말, 울 오빠 대단하다!!!!!!!!!!!!!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생명체인 울오빠야를 사랑하는 일은 그냥 운명이고 팔자다~~~~~~~~~~~~~~ㅋ


오빠~

<물망초>랑 <강원도 아리랑> 대박!!!!!!!!!!!!!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저, 물망초 전주 듣고 잠시 기절했었네요~ㅋ

글고, 강원도 아리랑은 뭐~

식상한 표현으로 광란의 도가니탕~

참신한 표현으로????????

음.........

막춤과 발광의 향연??????????

무튼~

멋져~

완전 멋져부렀어요~ㅋ


뭘, 또, 새삼스럽게, 이제와서 반하는 나란 여자................ㅋ

참~ㅋ


오빠~

무튼~

요로코롬 멋진 오빠의 팬임이 새삼스럽게 마구마구 자랑스럽고,

또 뿌듯하고,

팬들의 오빠사랑에 순간 울컥하기도한.....

뭐,

그런 멋진 공연이었다구요~

맨날 멋진 오빠~

맨날 멋지기도 참, 쉽지 않으실텐데~

아직도, 여전히,심하게 멋지셔서 감사합니다~

담 공연에서 또!!!!!!!!!!

만나요~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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