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빠.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고 계신 지 너무 궁금합니다.


갑작스러운 무더위에

전, 쫌 당황하고 있어요.


2020년은 참으로 어리둥절하게 시작해서

여전히

우왕좌왕, 동분서주하며

차분하게 세월을 보내지 못하는

이상 야릇한 한 해입니다.

코로나가 뭣인지.


제 생애, 이런 해는 처음.


아마도 새로운 세기의 시대가 열리려는

조짐인가 봅니다.


오빠께도 2020년은 그렇게 다가오시나요?


그런데

시작이 반이라고

이제 세월이,  

산 허리 중턱에 이르렀습니다.


남은 시간을 잘 헤아리며

보내야 할 텐데요.


가장 하고 싶은 일!


친구들 하고  오빠 뵙는 것이요.

코로나가 저흴 막고 있어요.  흑흑.


꼭 뵙고 싶군요.


오빠의, 한 거장의, 한 마스터의

음악을 만드는 과정,

그 노력의 씨앗이 결실을 이루어 가는 과정.

이런 것 다룬, 프로그램 있으면 좋겠어요.


오빠께서 어떻게 영감을 받으셔서

음악을 완성해 나아가시는지,

이것 너무 궁금하거든요.


아니, 너무 아까워요.

그런 모습을 아무도 모른다는 것.

널리 알려,

오빠를 통해  음악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빠, 이런 모습 쫌 담아 주시면 안 되시나요?


조용필 TV. 이런 것 쫌 맹글어 주세요!


시간이 아깝습니다. 오빠!

오빠보다 제가.

더 늙어 가고 있어요. 흐엉~


핫하.

쫌 보채었습니다.


오빠, 아시는지요.


제가,

오빠 팬들이 가장 오빠랑 행복했었던 때.


수 없이 많지만,

불후의 명곡, 녹화 때, 할종일

한 공간에서 함께 했던 날.


으악. 오빨 훔쳐 보며

맘 속, 행복 만땅했던 날이요.

 

또 그런 기회는 안 오는 걸까 하며

팬들과 넋두리 하곤 합니다.


소중한 추억.

행복한 시간.


오빠.


더운 여름.

물 많이 드시고

까실 까실한 션한 이불. 

뽀송한 잠,  늘 청하십시오.


공연 안 하셔도

앨범 안 내셔도

저는 좋습니다.


늘 저희 곁에 계셔 주세요.


곧,

뵈러 갈게요.


코로나 물리치고요.

이 코로나 질겨도 느므 느므 질깁니다.

어케 하나요.



오빠!


건강 하시고 평화로운 오늘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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