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하기 / 박병준  작사 하기


비 오는 나의 그 거리엔 기억이 나를 적셔주고

참 맑았던 그 시절에 내 맘 속에 묻기엔 너무 아쉬워


우린 그때 아직 어렸고 서툰 바램은 외로움과 싸웠고

뜻 모를 우리 선택의 길에 다시 또 못 올 줄을 몰랐네


수많은 밤 같은 길 헤매다 결국 내가 찾아낸 건

내 발자욱 나의 모습뿐 그리던 해답 없었네


눈이 오던 겨울밤에 오 나를 눈물 적셔

멀어지던 그 모습에 가슴 속에 묻기엔 너무 벅차네


비 오는 나의 그 거리엔 기억이 나를 적셔주고

참 맑았던 그 시절에 내 맘 속에 묻기엔 너무 아쉬워


아끼지 않았던 미련들 철없이 떠난 나의 첫사랑

무엇을 찾아 헤매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리움에 찾네


이제 아는 건 처음부터 우리를 안아 돌보네

흘러가지만 우리만 아는 그곳 영원히 그리웁겠네


눈이 오던 겨울밤에 오 나를 눈물 적셔

멀어지던 그 모습에 가슴 속에 묻기엔 너무 벅차네